국내

고심 끝에 선택했던, 6박 7일 제주도 숙소

꼼꼼한 여행가 2024. 2. 8. 14:20

23년 마지막 여행으로 다녀 온 제주. 

6박7일간 모두 만족해던 제주 숙소를 소개하려고 한다. 

제주에 워낙 좋은 숙소가 많기에, 여행경로, 가성비, 다양성을 고려하여 고심 끝에 선정했던 숙소들이다. 

*아래 가격은 모두 겨울시즌 기준

 

 

[채우다 제주] 안거리 1박 (12/23~24, 토~일)

https://naver.me/Go23aUbX

- 4인 기준, 1박당 31만원 + 노천탕 2만원 + 가스그릴사용 2만원  (네이버예약)
  *2박을 할 경우 노천탕 1회 무료!

- 침대룸 2개로, 1개는 트윈베드, 1개는 더블베드라서 한침대를 불편해 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아주 적합했다. 화장실도 2개라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. 

- 2박을 너무나도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곳이다. 결론적으로는 이 다음 숙소도 너무 좋았기에 만족스러웠지만, 4명이 간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숙소다.  

모든게 만족스럽지만 그 중에서도 야외노천탕은 내가 가본 곳 중에 최고 였다. 4명이 들어가도 충분히 넓었고, 은은히 퍼지는 편백향에 한겨울이었는데도 가림막+아주 뜨뜻한 물 덕분에 후끈후끈하게 몸을 지질 수 있었다. 

-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이 가까워서 아침에 오픈런 하기도 좋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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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의 기록 part1] B동 1박 (12/24~25, 일~월)

https://naver.me/xKQWy2Fi

- 4인 기준, 1박당 28만원 (에어비앤비 예약)

- 침대룸 2개, 더블베드 2개, 화장실 1개이나 목욕실과 변기룸이 분리되어 있어서 급할(?) 경우 각각 사용 가능하다. 

- 정말 바다가 바로 코 앞이다. 눈 뜨고 나가기만 하면 바로 바다 앞을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. 카페도, 음식점들도 모두 가깝다. 실시간 TV는 없지만 스탠바이미GO가 있어서 OTT를 시청할 수 있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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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그랜드섬오름] 본관 4층 (12/25~27, 월~수)

https://naver.me/x4bFe5er

- 2인 기준, 2박 연박 패키지로 1박은 조식을 할 수 있는 패키지였다. 1박당 169,400원 (공식홈페이지 예약)

- 호텔방인데도 넓었고, 범섬이 바로 앞에 보이며 아침에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. 조식도 생각보다 괜찮았고, 무엇보다 물을 좋아하기에 겨울에도 야외 노천탕을 운영하는 이 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. 제주 올레길 7코스가 있어 잠깐의 트래킹 하기도 좋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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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월] 독채 (12/27~29, 수~금)

https://naver.me/xcK9mWGJ

- 2인 기준, 1박당 208,000원 (20% 할인 행사였음) (네이버예약)

-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, 일반적인 펜션과 색다른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정말 여행 온 기분이 들었다. 마당도 정말 넓고 모든 집기, 식기류가 완벽했다. 조식으로 먹을 수 있는 소금빵도 준비가 되어 있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. 

금능해변 앞에 있어, 해수욕장 구경하러 다녀오기도 좋았고, 바로 집 주변이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이다. 동네만 살짝 산책해도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다. 밤에는 장작과 토치 등 무료로 주셔서 불멍도 할 수 있었다.

- 여기도 아주 넓은 자쿠지가 있다. 내부에 있고, 슬라이드도어로 창문을 열 수 있어 야외에 있는 듯한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.

- 이 곳의 하이라이트, 밤마다 고양이 한마리가 찾아와 애교를 부린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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